바쁜 농사일에 쫓겨 그림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할머니들이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잡으셨습니다.<br /><br />평균 연령 80세의 할머니 화백들의 대표작, 화면으로 함께 감상해 보시죠.<br /><br />박계순 할머니의 '독도'입니다.<br /><br />태극기를 강조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.<br /><br />김말순 할머니의 '감자밭'인데요.<br /><br />세상을 떠난 남편과 함께 감자 캐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.<br /><br />얼핏 보면 아이들의 그림일기처럼 보이지만,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.<br /><br />경북의 한 미술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'할머니 그림 학교'에 참가한 분들의 작품인데요.<br /><br />연말에는 그림 이야기가 첨부된 그림책까지 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<br /><br />뒤늦게 그림 재능을 펼치고 있는 할머니들의 도전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0606060994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